자동차(Car Care)

50 CAR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자동차 수명 지키는 법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차 표면의 광택이 사라지고 내부 부품이 빨리 노화해 자동차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소리 없는 불청객, 미세먼지로부터 차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인체와 차, 모두에 나쁜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와 황사 코털이나 입속 점막, 기관지 점막 등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직접 들어가 호흡기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미세먼지는 자동차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미세먼지는 엔진으로 빨려 들어가는 공기를 걸러주는 에어 필터로도 걸러지지 않는데요, 차 안으로 침투한 미세먼지가 연료와 함께 연소되면 엔진 효율이 떨어지고 자동차를 노후화 시킵니다.  또, 실내로 유입된 미세먼지와 황사는 탑승자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필터 관리가 최우선 황사와 미세먼지가 특히 심한 봄가을에는 자동차 필터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교체 주기가 지난 필터를 계속 사용하면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고, 각종 유해 세균이 번식해 자동차 부품 수명이 단축됩니다. 에어 필터 점검 및 교체 흡기 필터, 에어 클리너라고도 하며,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 중의 먼지와 불순물을 걸러주는 장치입니다. 에어 필터가 더러워져 불순물이 걸러지지 않으면 엔진 수명이 단축되고 엔진 출력과 연비가 낮아집니다. 보통은 엔진오일을 교체할 때 함께 교체하는데,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 지속될 때는 교체 주기를 앞당기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 필터 교체 에어컨 필터는 차량 내부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여과하는 일종의 마스크 역할을 하는 장치입니다.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으면 미세먼지와 황사가 여과되지 않아 공기 정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집니다. 에어컨 필터는 6개월마다 혹은 주행거리 10,000km마다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내부 순환 모드를 적절히 사용하세요 평소 습기 방지를 위해 통풍 레버를 외기 유입 모드로 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 차량을 운행한다면 공기 순환 모드를 내부 순환 모드로 설정하세요. 내부 순환 모드 설정 후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시키면 외부 공기 유입이 차단된 상태에서 차량 내부 공기가 순환하면서, 필터를 통해 불순물이 걸러지기 때문입니다. 단, 30분 이상 내부 순환 모드를 켜두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져 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전면 유리 유막 제거 차량 전면 유리를 뒤덮은 미세먼지나 황사가 기름과 뒤섞여 유막이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런 경우 와이퍼에서 덜덜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이 상태로 와이퍼를 작동하면 불순물이 유리 표면과 마찰하여 흠집이 심하게 생길 수 있습니다.  전면 유리에 물을 떨어뜨려 물방울이 매끄럽게 또르르 흐르지 않으면, 유막 제거제를 사용하거나  감자를 반 잘라 유리에 문지르세요.  여기에 발수 코팅을 추가해 깨끗한 시야를 확보합니다.  또, 워셔액은 유리를 세척할 때 마찰을 줄여주므로 주기적으로 보충해서 손상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차는 물 세차! 황사나 먼지로 뒤덮인 차를 세차할 때는 세심하게 닦아내야 합니다. 미세먼지뿐 아니라 단단한 물질도 달라붙어 있어 차량용 먼지떨이나 걸레로 문지르면 차량 표면에 미세한 흠집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죠. 고압 호스로 차체 위에서 아래로 물을 뿌려 전체적으로 먼지를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으로 닦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건조시키세요. 자동차 하부는 고압세차를 해 부식을 예방해야 합니다. 또한, 초미세먼지는 문을 닫고 있어도 내부로 들어오기 때문에 실내 세차도 중요합니다. 우선 에어 컴프레셔로 먼지를 날리고, 식초와 물을 2:8 비율로 섞은 식촛물을 분무기에 담아 대시보드 등에 뿌려가며 닦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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