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Living Care)

23 Living 그린 인테리어 성공하는 법 왜 내가 키우면 식물이 죽을까? 자연을 가까이 두는 ‘그린 인테리어’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입니다. 우리 집도 초록 기운으로 가득 채우고 싶은데, 키우기 쉽다는 선인장조차도 죽이는 ‘꽝손’을 가진 사람들은 식물이 부담스럽기만 하지요. 대체 내 손에 무슨 문제가 있길래 식물이 그렇게 죽어나가는 걸까요? 햇빛이 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식물은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요” 라는 꽃집 주인 말만 철석같이 믿고 집 안 구석에 화분을 놓아두진 않았나요? 집 안에서 키우는 식물이 죽는 가장 큰 이유는 햇빛이 부족해서입니다.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나 창문 근처에화분을 두세요. 또 햇빛이 덜 들어오는 집일수록 잎이 넓은 식물을 키우세요. 잎이 넓어야 광합성에 보다 유리해서 식물이 잘 자랄 확률이 높습니다. 물을 제대로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식물을 키울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물을 찔끔찔끔 자주 주는 것입니다. 화분 속 흙이 말랐을 때 물이 넘치기 직전까지 여러 번 흠뻑 주어야 해요. 그렇다고 넘치도록 콸콸 주면 영양 성분과 함께 흙이 쓸려나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더 좋은 방법은 커다란 대야에 물을 붓고 뿌리가 물을 흠뻑 머금을 수 있도록 화분을 20분 정도 푹 담가두는 것입니다. 물을 줄 때 잎에 묻은 먼지나 더러움도 씻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바람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허브를 요리에 응용하기 위해 주방이나 베란다에서 직접 키우는 분이 많습니다. 사실 집에서 허브를 키우기란 쉽지 않아요. 그 이유는 바람 때문입니다. 허브는 원래 들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햇빛은 물론 바람도 쐬어야 잘 자라지요. 집에서 키울 때는 바람이 잘 통하는 베란다나 창가에 두면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물 주는 걸 아예 잊었기 때문입니다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한 달에 한 번만 물을 주어도 잘 산다는 말에 혹해서 구입한 적 있으신가요? 요즘은 흙이 아닌 바크(bark, 나무줄기의 코르크 형성층보다 바깥 조직)에서 자라는 종류도 많습니다.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안심하고 있다가 물 주는 걸 아예 잊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잊지요. 모든 식물은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분갈이를 안 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한 화분에서 키우다 보면 흙이 딱딱해져 결국 뿌리가 썩어 죽고 맙니다. 식물의 성장 속도에 비해 화분이 작을 경우에도 잘 자라지 못하죠. 보통 2년에 한 번은 분갈이를 하는 게 좋은데, 봄철에 주로 합니다. 사정상 분갈이를 하지 못할 때는 가끔씩 길쭉한 막대기로 화분의 흙을 들춰서 흙 사이사이에 공기가 들어가도록 신경을 쓰세요. 집 안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 # 몬스테라 잎이 넓고 중간중간 갈라진 아열대 식물입니다. 넓은 초록 이파리가 집 안에 싱그러운 기운을 한껏 불어넣어줍니다. 요즘은 얼룩덜룩한 무늬 몬스테라가 그린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입니다. # 테이블야자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키울 수 있는 미니 사이즈 야자나무. 공기 정화 식물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 립살리스 선인장의 일종으로, 요즘 유행하는 행잉 플랜트 (천장이나 벽에 매달아 식물을 키우는 방식)의대표적 식물입니다. 길쭉하고 울퉁불퉁하게 생겨 일명 ‘생선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모양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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